HTCTouch.jpg 그제 저녁 늦게서야 잠이 들었다. 그 이유는 큰 아들 녀석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전화기 운영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것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날 저녁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6.1 버전을 6.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것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새로운 윈도우즈를 탑재한 이후 전화기의 성능뿐 아니라 기능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전화기에서만 가능했던 기능까지 사용하게 된 것이다. 기능이 얼마나 향상되었던지, 평소 이 방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내 자신조차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몇 달 후 윈도우즈 모빌 7버전이 새로 출시될 텐데, 그 때가 되면 또 다시 나를 놀라게 할 수많은 새로운 기능이 첨가될 것을 생각하면서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참고로 말하자면, 컴퓨터나 모빌폰에서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란 컴퓨터에 조합된 여러 가지 기기(부품)와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핵심 소프트웨어이다. 여러 부품들과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들이 바로 이 운영체제에 연결되어서 서로 호흡을 갖이 하며 작동하게 된다. 그래서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그것에 맞게 움직일 수 있도록 컴퓨터 부품과 소프트웨어들이 더불어 기능이 향상되게 된다.


윈도우즈 모빌 6.5 업그레이로 인하여 기능이 놀라울만큼 향상된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사실 신앙세계에 있어서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는 바로 성경이 아니던가? 물론 성경을 새롭게 써여야 할 이유는 전혀 없겠지만, 무한한 진리가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이해를 업그레이드 시키게 되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신앙생활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신앙생활의 운영체제라 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지식을 한 단계 높게 끌어올릴 수 있을까? 물론 성경공부나 설교 등을 통해서 성경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 이외에도 말씀 묵상 (Quiet Time)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매일마다 성경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친히 들려주시는 음성을 듣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신잉생활은 지금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 교회로 하여금 말씀 묵상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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